본문 바로가기
to Aussie/호주 베이직 라이프

호주는 지금 섬머타임! 시드니 계절과 날씨 특징

by 함께 나누는 우리들의 취향 2023. 9. 28.

썸네일

 

 

우리나라와 달리 호주에는 '섬머타임제도'가 있는데요, 
섬머타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적용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Summer Time?


영어로는 Daylight Saving Time,
한국어로는 일광절약시간이라 부르는 섬머타임.
섬마타임이란 여름철을 맞이하여 긴 낮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그 지방의 표준시보다 1시간 앞당겨 놓는것을 의미해요.

 

Summer Time이란
Summer Time이란

 



우리나라는 과거에 시행하다가 폐지되었다고 하는데요,
섬머타임제도는 
영국의 윌리엄 월릿이 1907년, <일광의 낭비>에서
섬머타임제를 적극 주장하며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주장은 의회에 제출되었지만 당시에는 부결되었고
1차 세계대전중에 독일에서 처음으로 섬머타임이 채택되며
유럽을 시작으로 지금은 서구권 여러나라에서 섬머타임을 시행하고 있답니다.

 

섬머타임의 장점
섬머타임의 장점

 

섬머타임을 시작하면 어떤일이 일어나지?


섬머타임 기간중에는 출퇴근 시간이 전부 1시간 빨라지게되고
잠드는 시간도 빨라져 등화를 절약할 수 있는 경제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동시에
해 뜨는 시간에 맞춰 일광을 장시간 받을수 있어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해요.


호주는 매년 10월 첫째 주 일요일 새벽 2시에
섬머타임을 시작하여 

 

그 다음해 4월 첫째 주 일요일 새벽 3시에 

섬머타임이 종료됩니다.

 

섬머타임 적용 도시는 호주 전역이 아닌 사우스웨일즈 (NSW), 빅토리아 (VIC),
태즈매니아 (TAS),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SA), 그리고 호주 수도권 (ACT) 만이 적용한다고 해요.

 

평상시 한국과의 호주 시차
평상시&nbsp;한국과의&nbsp;호주&nbsp;시차

 

섬머타임 적용시 한국과의 호주 시차
섬머타임&nbsp;적용시&nbsp;한국과의&nbsp;호주&nbsp;시차

 

 

그래서 위의 사진과 같이 도시별로 한국과의 시차가 약간씩 더 차이가 나게되었어요.
시드니의 경우 원래는 한국과 1시간 시차였지만, 

섬머타임 기간에는 2시간 차이가 나게되었네요.

 

섬머타임
섬머타임

 


섬머타임 기간에 주의해야 할 점?


사실 섬머타임 시간에 GPS가 적용되는 휴대폰, 컴퓨터, 전자식 시계는
전부 자동으로 맞춰지기 때문에 따로 신경써야할 일이 없지만
아날로그식 시계의 경우 전부 수동으로 맞춰놓아야 해요.
섬머타임 종료시에도 다시 제시간으로 돌려놓는것, 잊지마세요!


섬머타임에 대해 얘기하는김에
간단하게 시드니 4계절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시드니의 날씨와 계절



호주의 계절은 한국과 정반대라서 4계절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온답니다.

 

시드니의 여름 : 12월, 1월, 2월

시드니의 여름
시드니의 여름

 


시드니의 여름에는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1월의 평균기온이 18도에서 25도 정도로 연중 가장 따뜻하고
이때가 호주의 여행 성수기라고 할수있겠어요.
습도는 높지 않아 우리나라처럼 끈적한 더위는 없지만
강한 햇빛으로 화상을 입거나 피부에 손상을 입지 않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중요하답니다.


시드니의 가을 : 3월, 4월, 5월

시드니의 가을
시드니의 가을

 


시드니의 가을인 3월에서 5월 사이는 적당히 선선한 날씨와
낮은 습도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랍니다.
바다에서 수영하기에는 다소 쌀쌀할지 몰라도 도보로 여행하거나
자연을 만끽하기에는 아주 좋은 계절이라고해요.


시드니의 겨울 : 6월, 7월, 8월

시드니의 겨울
시드니의 겨울

 



시드니의 겨울은 연중 가장 춥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가을에서 초겨울 정도의 날씨로 가벼운 겨울외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날씨랍니다. 7월에 가장 기온이 낮아 춥다고하며
햇빛이 강한 낮에는 잠시 덥다가 해가지면 굉장히 쌀쌀해지니
겨울에는 쉽게 벗을수 있게 얇은옷을 여러겹 껴입거나,
가벼운 패딩이나 외투를 항상 입고 벗고 하시는것이 좋답니다.


시드니의 봄 : 9월, 10월, 11월

시드니의 봄
시드니의 봄시드니의 봄

 


시드니의 봄이 오면 낮 동안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아직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데요
며칠간은 여름이 왔나? 싶을 정도로 아주 덥다가 또 비가 오면
갑자기 추워지고 하는 날들이 계속 되니
항상 우산이나 스카프, 외투등을 챙기시는게 좋아요 

전반적으로 시드니의 날씨는 비가왔다가, 또 해가 쨍했다가 하며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날이 많고
특히 강가나 바닷가가 많아 바람이 많이 부는 지형 특성상
감기에 걸리지 않게 안의 옷은 얇게 입더라도
바람을 막을수 있는 얇은 바람막이나 가디건등을 항상 챙겨 다니시는게 좋답니다.


다가오는 호주의 여름! 시드니의 계절별 날씨와 섬머타임 팁을 보시고
즐거운 호주 생활하시길 바랄게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