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의 소중함67 [서평]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오래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고흐 작품전을 할 때이다. 고흐 자화상에서 본 빨간 선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다시 뒤를 돌아 다른 작품들을 다시 보았다. 빨갛다.. 파랗다.. 노랗다.. 말로는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색이다. 색은 단순히 색이 아니었다. 그는 말을 하고 느낌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색'을 만들어냈다. 입체효과도 공간감도. 고흐에게 어떻게 이런 능력이 있었을까? 작품만으로 고흐를 알면 그저 고흐는 우리 일반인과 완전 결이 다른 천재였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 고흐를 약간 알게 되니 좀 다르게 보인다. '인간으로서의 고흐'를 알게 된 것은 를 통해서였다. 이 책은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주고 받은 편지를 묶은 책이다. 고흐가 보낸 편지는 고흐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던 동.. 2023. 4. 26. 이전 1 ··· 9 10 11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