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 즐기는 법! 공원 이용 꿀팁 알려드려요

to Aussie/호주 베이직 라이프

함께 나누는 우리들의 취향 2023. 10. 26. 10:22

시드니에 와서 가장 좋았던 점 하나는
어딜가나 있는 공원들!
푸르른 잔디와 나무들이 가득한
예쁜 공원을 산책하거나, 누워서 피크닉을
즐기면 아, 정말 내가 호주에 오길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강아지랑 산책도 하고 즐기시면 딱 좋겠죠?
코스테이가 공원을 더 알차게 즐길수 있는 꿀팁!
알려드릴게요 :)

호주 공원 이용 꿀팁 01 : 공원이름이 적힌 안내문을 잘보자!

시드니의 공원은 위 사진과 같이
대부분 입구에 공원의 이름이 적힌 커다란 팻말이 세워져 있어요.
이 팻말을 통해서 공원 이름도 알수있고
공원이 얼마나 크고 어떤구조인지 알수 있답니다.

또한 여러개로 나눠진 공원이 날씨나 특이사항에 따라
OPEN 혹은 CLOSE로 표시되기도 해요.
평소에는 대부분 열려있지만 CLOSE라고 표시가
되어있다면 출입할수 없다는 뜻이니
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꼭 체크하면 좋겠죠?

대부분 잔디밭으로 되어있는 호주의 공원은
비가 너무 많이와서 땅이 질어지면 닫기도 한답니다.

또한 안내문 옆에는 공원이용시 주의 사항에
대해서도 픽토그램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답니다.

호주의 공원에는 강아지를 자유롭게 풀어놓을수 있는곳이나
간혹 승마를 할수있는 구간도 있으니
꼼꼼하게 이 안내문도 살펴보면
더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겠죠?

호주의 공원에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위 사진과 같은 안내문으로 표시되어있는데요,
자전거 도로에서는 상당히 빠른속도로
자전거가 달리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진행방향 또한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조깅, 또는 산책시에도 유심히 보시고
안내되는 방향대로 공원을 이용하시면 좋겠죠?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공원 옆의 강 또는 바다가 있는 풍경!
호주는 꽤 흔하게 볼수 있는데요,
사진처럼 보트 선착장까지 같이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날씨가 좋아서 밖으로 산책나가고 싶을때
집 근처에 강과 함께 있는 공원에 들러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답니다.

특히 바닷가 근처의 공원에서는 다양한 동물이나
커다란 펠리컨까지 볼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해도 재미있는 나들이가 되겠네요.

물가가 인접한 공원은 바람이 특히 거세게 부는곳이 많아
모자를 쓴다면 끈이 달린 모자를,
그리고 바람막이등의 외투를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호주의 공원에서 당황했던 순간!
바로 이렇게 생긴 문을 봤을때였는데요
바로 Manga Latch라는 문이랍니다.
어떻게 여는 걸까요?

문가운데 세겨진 그림처럼
위쪽 손잡이를 당기면?

이렇게 문이 스르륵 열린답니다.
보통 강아지를 자유롭게 풀어서 산책할 수 있는 곳에
이 Manga Latch가 달려있어요.

문은 자동으로 닫히기 때문에
강아지 목줄을 쥐고있어도
번거롭게 다시 닫을필요가 없어 편리한 문이랍니다.

호주 공원에서 이렇게 생긴 Manga Latch를 봐도
이제 당황하지 마시고 위로 당겨서 열어보세요 :)

대부분의 호주 공원에서는 많은 강아지가
줄없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애견인구가 많은 호주!
그래서 위와 같은 배변봉투가 제공된답니다.

강아지가 큰일을 보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공원에서 요런 봉투 보관함을 찾아 배변을 담고 휴지통에 버리시면 끝!

혹은 이렇게 휴지통 뒤에도 배변봉투가 달려서
비치되어 있으니 강아지와 공원 산책하실땐 한번 찾아보세요 :)

아기를 데리고 나온 가족들,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 연인, 친구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항상 모이는 호주의 공원에서는
동네 주민끼리 인사를 나누거나
가벼운 스몰톡 (Small Talk)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여러분도 호주사람처럼~
공원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한번 대화를 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