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쉐어하우스 이것만은 지키자! 호주 생활 꿀팁
타인과 함께 생활하는 쉐어하우스,
그만큼 서로 배려해야하는것들이 많은데요.
호주 쉐어하우스에 살려면 어떤 것들을 지켜야할까요?
호주 쉐어하우스 꿀팁 01
전기세는 3개월에 한번씩, 전기절약은 필수!
호주는 한국과 비교해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과금이 아주 비싼편인데요,
월요금으로 전기세를 납부하는 한국과 달리 호주는
1년에 4분기로 3개월에 한번씩 납부를 합니다.
때문에 한번에 엄청난 요금이 나올수 있단 사실!
생활속에서 항상 전기세를 절약하는것이 중요하답니다.
전기세가 비싼 호주의 쉐어하우스 중에는 에어컨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틀수없거나, 여름철에 일정한 추가요금을 내고 틀어야 하는경우가 많아요.
쉐어하우스 들어가기전, 점점 더워지는 여름날씨에 에어컨 유무 여부와
어떻게 틀고 지낼수 있는지 물어보고 입주하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냉난방기구나 전열기구는 꼭 필요한 시간에만 잠깐씩 트는 것을 추천드려요.
위의 사진처럼 호주 대부분의 집은 전기 콘센트 전원버튼이 있어서
전기를 아끼기위해 전원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이 스위치를 꼭 끄고 다니면 좋답니다.
호주 쉐어하우스 꿀팁 02
물도 절약해야해요! 샤워 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하자
한국에서는 편하고 느긋하게 샤워를 하던 저!
호주 쉐어하우스에선 당황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20분정도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서 갑자기 따뜻한 물이 안나왔던 경험 ㅠㅠ
호주는 한국과 달리 전기로 물을 데우는 시설이 있어
이런 경우 2-30분 이상 온수를 계속 사용하면 온수가 안나오는 경우가 있답니다.
새 아파트의 경우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 집에서는 대부분 샤워를 10분 이내로
쓰길 원하는 집이 많아요. 머리가 길거나 여성분들은 10분은 너무짧다! 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호주 쉐어하우스에서 지낼 때는 지나치게 오래 온수를 틀어놓는 것을 삼가고,
머리를 감거나 비누칠을 할때는 물을 꼭 잠그고 최대 30분 안쪽으로 짧게 씻는 것을 추천드려요.
호주 쉐어하우스 꿀팁 03
한국보다 쉬운 호주의 분리수거 시스템
한국은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국가 중 한곳인데요,
호주에서는 어떻게 쓰레기를 버릴까요?
보통 일반쓰레기안에 음식쓰레기를 함께 버리고,
분리수거는 한국처럼 종이류, 플라스틱, 유리 등으로 나눠져 분류하여 버립니다.
색상별로 쓰레기 통이 달라서 분류에 따라 적당한 비닐에 모아서 버리면 끝!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음식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것이
가장 신기하고, 또 적응이 안되는 일이라고 꼽았어요.
또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있는 것이 아닌 일반 비닐봉투에
묶어버리면 되니 어떻게 보면 편리하기도 한 시스템이네요.
호주 쉐어하우스 꿀팁 04
화재경보기 알람을 조심하세요!
호주의 주방에는 화재경보기 알람센서가 있는데요.
특히 아파트나 맨션의 화재경보 알람센서가 아주 민감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기를 굽거나 요리할 때에는 연기가 조금만 세어나가도
이 화재경보 알람이 울릴수 있어요.
화재경보 알람이 울리면 어떻게되나요?
환기를 시켜 연기가 사라져 알람이 5분이내로 금방 꺼지면 괜찮지만,
계속해서 화재경보가 울리는경우 전체 빌딩에 화재 경고음이 울리고,
소방차가 출동하게 됩니다. 이때 실제 화재가 아닌 실수로 인한 경우
해당 쉐어하우스에서 큰 액수의 벌금(최대 AUD1200)을 물기도 한다고 해요.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 요리할때 항상 환기팬을 꼭 켜고
창문을 열고 요리를 해주세요. 또한 탄 연기가 나지 않도록
자리를 뜨지 않고 주의를 기울여 요리를 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까지 호주 쉐어하우스에서 살때 지켜야할점을 살펴보았는데요
즐거운 쉐어하우스 생활을 위해서 꼭 기억하고 지키시면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