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1 [서평] 노마딕 라이프의 원조. 박지원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 많은 분량으로 정말 오랫동안, 질려가며 읽은 책이다. 이 책의 끝 장을 보았다는 점에서 나 자신이 너무 뿌듯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우리가 알고 있듯이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청나라 건릉황제의 70세 축하사절단에 끼여 중국 열하에 다녀온 내용을 적은 여행기이다. 이 중에 호질, 허생전, 양반전, 광문자전, 방경각외전 같은 우리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많이 접한 소설들이 이 책안에 수록되어 있다. 연암은 실학파의 대표적 인물로서 이러한 소설들을 근간으로 하여 당시 조선 주류사회를 비판하였다. 열하일기는 26권 10책으로 구성된 매우 방대한 책이다. 잘될 놈은 떡잎부터 알아본다 했던가!! 3개월의 지루한 읽기끝에, 얻은 댓가도 그리 좋지 않았다. 내가 고등학교 이후에 별 생각없이 지냈던 연암의 소설 작품.. 2023. 5.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