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일1 [서평] 명불허전 <장정일 삼국지> 누구나 알지만 잘 모르는 삼국지 문고판 작은 책이고, 총 10권짜리이다. 복잡하고 힘든 일상생활 속에서도 이상하게 삼국지 이 책에 중독되어 밤잠을 아껴 읽게 된다. 정말 '명불허전'이란 말이 딱 맞는 것이었다. 삼국지는 정말 작품 중의 작품이었던 것이다. 어릴 적 내가 알던 삼국지는 그저 간사한 조조, 부처님 같은 유비 그리고 2인자 관우, 무식한 장비, 천재 제갈량에 불과했다. 성인이 되어서 아주 가끔 삼국지 마니아를 만날떄마다 좀 움츠려들었던 느낌 외에 이 책을 읽어볼 필요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나는 실제로 이 책을 거의 다 읽기 전까지 유비가 삼국을 통일하는 줄 알고 있었다. ㅎㅎ 그런데 책을 읽어갈 수록 유비는 점점 망하고.. 잠깐 부흥하는가 싶더니.. 이번엔 죽고...ㅎㅎ 웃긴 일이다. 나의 .. 2023. 9.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