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워킹홀리데이를 오시거나,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은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뚜벅이로 길거리를 가장 많이 걷게될텐데요.
한국과는 조금 다른 길거리 풍경에
당황하시다가 위험한 상황에 놓이면 큰일이겠죠?
언제나 안전이 최고!
오늘은 시드니 보행자 주의사항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신호등의 빨간불이 깜빡거릴땐 건너도 될까, 안될까?
호주의 보행자 신호등은 사진처럼
우리나라와 똑같은 모양인데요,
초록불일때 건너고. 빨간불일땐 멈추기. 여기까진 아주 쉽죠?
그러나 많은 분들의 신호등을 보고 당황하는 점!
초록불이 되자마자 몇초있지않아
빨간불로 깜박깜박 거린다는 점인데요,
한국에서는 빨간불이 깜박거리는건 <곧 빨간불로 바뀐다>는
신호라서 재빨리 건너야하지만.
호주에서는 <건너기 시작하는건 위험하니 다음에 건너주세요>라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빨간불이 깜박이더라도 서두를 필요가 전혀없다는 사실!
이미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했다면 여유를 가지고 그대로 건너시면되고,
빨간불이 깜박거리는데 횡단보도를 건너기전이라면
다음 신호를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
횡단보도 건널 땐 버튼 누르기!
시드니 횡단보도 건널때 가장 중요한 사실 하나 더!
횡단보도 앞에는 이런 버튼과 함께 방향 표시가 있는데요,
건널 방향의 횡단보도 신호등을 작동시키려면
이 버튼을 꼭 눌러주셔야 초록불로 바뀐답니다.
2020년 코로나19를 계기로 이 버튼에 손대지 않고
자동으로 변경되도록 조치했다고 하는데요,
혹시 자동으로 변경되지 않는다면 버튼을 눌러주세요!
무단횡단은 금물! 보행자 표시 확인하고 건너기
또한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땐 당황하지 마시고 위 사진과 같은
다리 모양의 표지판이나, 노란 기둥이 양옆으로
세워진 곳을 찾아 길을 건너시면 된답니다.
주로 차량통행이 적은 주택가나 작은 차선에
세워져 있는 보행자 건널목이니 꼭 기억해주세요!
LOOK OUT! 표시로 차가 오는 방향 살펴보기
길을 건널땐 항상 양 옆으로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잘 살펴보고 건너야겠죠?
호주의 운전방향은 한국과는 정반대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서 살펴주세요. 방향이 헷갈리신다구요?
횡단보도 바로앞에 이쪽 방향을 살펴보고 건너세요~
라는 LOOK OUT표시를 보고 건너면 OK!
자전거 도로 표시를 잘 살펴보세요!
호주사람들도 자전거를 즐겨 이용하는데요,
자전거 도로의 표시 또한 꼭 잘 봐주세요.
도로 시작점에 자전거 도로라는 표지판과 함께
자전거 그림이 길 아래에 표시되어있답니다.
보통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나란히 붙어있기때문에
혼돈하기 쉬워서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빠른 속도로 자전거가 달려와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걸을때는 꼭 보행자 도로를 이용해주세요~!
공원이나 보행자가 많은 길에는 보행자의 진행방향
또한 표시되어있으니 그 표시도 잘 보시면 더욱 좋겠죠?
보행자 표지판과 이정표를 이용하면 도보 여행이 쉬워져요!
시드니를 여행할 때는 길 위의
다양한 이정표를 꼼꼼히 살펴보시면 좋답니다.
관광도시 답게 도보로 몇분, 자전거로 몇분거리인지
표지판에 세세하게 적혀있는 경우가 많구요,
구글맵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도로명을 기준으로
길을 찾으면 훨씬 수월하실거에요.
특히 공원이나 관광지로 유명한 마을 같은 경우는
이런식으로 맛집이나 관광명소에 대한 지도나 설명이 많으니
이런 안내문만 읽어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겠죠?
동물과 관련된 안내문!
동물친화적인 호주의 문화!
동물과 관련된 안내표시 또한 주의깊게 보셔야 하는데요,
보통 강아지 출입관련 표시가 건물이나 공원앞에
붙어있으니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실 때 유의하시면 좋습니다.
애견출입금지 / 애견출입가능 과 함께
강아지 동반시 줄을 꼭 매야합니다. 등등의 주의사항이
붙어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시면 더욱 안전한 산책이 되겠죠?
시드니에서 가장 특이했던 표지판!
바로 승마도로 표지판이랍니다 ㅎㅎㅎ
주로 공원안에 말과 함께 다닐수 있는 전용 도로가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좀처럼 볼수 없는 표시여서 신기했어요 :)
해외에서는 특히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
여러분도 항상 보행자 주의사항을
꼭 기억하시면 더 즐거운 호주생활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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