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보면 제주도 수국이 정말 많이 나온다.
대전에 왔다 들러본 공주 유구의 색동 수국정원. 제주도 못지않다.
중부권에서 수국을 볼 수 있다니 일단 대만족!
유구 색동수국정원
https://goo.gl/maps/BuxbHNRE2YhgvS9z6
유구색동수국정원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창말길 44
★★★★☆ · 공원
www.google.com
2000년에 유구천에 조성한 수국정원
중랑천에 만든 장미정원 비슷하게 강을 따라 길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유구에 가보니 매우 작고 옛스러운 동네같은데,
이런 멋진 수국정원을 만들었다니
정말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
지금은 흰색과 핑크라기엔 좀 빨간 수국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보라색 수국도 심어두신 듯.
내년에는 더 예쁠 것 같다.
주차장은 마땅하지 않다.
전통시장앞 주차장을 안내하고 있지만, 일단 좀 멀고, 좁다.
인근 길가에 세울 수 있다면
세우는 것이 나은 것 같다.
화장실, 주차장, 벤치 등등 편의시설은 다소 부족하지만,
입장료도 없고,
상업성이 느껴지지 않으니 더 편안하고 좋은 것 같다.
6월 17일 토요일 아침 9시 정도 도착했는데,
그때도 이미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저녁에 야간개장도 하시는 듯.
수국도 예쁘지만,
수양느릅인 듯한 나무도 예쁘다.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칠변화 수국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수국을 칠변화라고 하는 것은,
흙의 토질에 따라 꽃색깔이 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토질이 중성일 때는 흰색의꽃을 피우고
흙의 토질이 산성일 때는 보라색 하늘색 으로 꽃을 피우며
알칼리성일 때는 핑크, 빨간색 으로 꽃색갈이 변한다하는데,
여러 색을 보려면
같은 곳에 심은 수국이라도
곳곳에 토질이 다르게 만들어 줘야하나보다.
갸우뚱.
키우기 어려울 것 같다.
핑크색 품종을 사다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토질을 알칼리로 만들어야 하다니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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