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어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한국과 달리
시드니는 여름이 와서 날씨가 무척 더워졌는데요,
이맘때쯤 호주사람들이 계절을 느끼는 것중 하나는
바로 호주의 보라색 벚꽃, <자카란다>랍니다.
Jacaranda(자카란다)
자카란다, 화려한 보라색 꽃을 피우는 이 나무는
또다른 이름으로 브라질리안 로즈 우드 [Brazilian rosewood]라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향기와 보라색 꽃으로 유명하고 목재 또한
장식용이나 손잡이 등 다양한 곳에 쓰인다고해요.
호주는 지금 자카란다 꽃놀이철!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그리고 자카란다가 어우러진 멋진 시드니 풍경
지역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시드니에는
지금 활짝 만개한 자카란다를 이곳 저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봄이오면 벚꽃, 진달래, 개나리가 피듯
시드니 사람들은 늦봄, 여름이 올때쯔음
아름다운 자카란다의 모습과 향기를 즐긴답니다.
놓치지 말자! 시드니 자카란다 명소
시드니 시티와 근교에서 아름다운 자카란다를 즐길수 있는
명소만을 모아봤습니다.
Lavender Bay(라벤더베이, 노스시드니)
시드니 하버브릿지 근처에 위치한 라벤더베이는
시드니 관광지와 아주 가까운 거리라 많은 여행객들이 평소에도 즐겨찾는 곳인데요.
유명한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와 보라색 자카란다를 한눈에 볼수 있어서 추천하는 곳입니다.
Macquarie Street(맥쿼리 스트리트, CBD)
아트갤러리 근처 시티 중심에 있는 맥쿼리 스트리트에도서도 자카란다를 즐길수 있어요.
도심속의 빌딩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카란다의 모습을 쉽게 볼수 있고,
근처에 괜찮은 식당도 많아서 일하시다가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볼수있다는게 장점인 명소입니다.
Oxford Street(옥스포드 스트리트, 패딩턴)
너무 복잡한 관광지나 도심은 싫다! 라고 하시는 분이 있다면
패딩턴의 옥스포드 스트리트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괜찮은 카페들이 많아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자카란다가 만개한
가로수길을 걷는 재미가 있다고 하네요.
Woolwich(울위치, 로어 노스 쇼어)
울위치는 시드니 시티중심에서 페리로 40분 가량 떨어진 곳인데요,
한시간반 정도 걸려서 자카란다가있는 아름다운 마을은 탐방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역시 강가에 위치한 이곳은 Kelly’s Bush에서 걷기 시작하여 Old Woolwich Dock까지
걸으며 하버 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라고 하네요.
Royal Botanic Gardens(로얄 보타닉 가든, CBD)
4계절 어느때나 가도 예쁜 꽃과 식물을 만나볼수 있는 로얄 보타닉 가든
자카란다가 피는 계절엔 보라색으로 물든 정원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필수 여행 코스로 꼭 나오는 곳이니 아직 못가보신 분들은 이 기회에 가보셔도 좋겠죠?
Glebe(글레베, 이너웨스트)
글레베 마켓으로도 유명한 글레베에서 즐기는 자카란다 꽃놀이!
주말을 이용해 마켓구경도 하고, 꽃도 보고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답니다.
근처에 맛있는 식당과 카페들도 많다고 하니
시드니 맛집 탐방을 원하시는 분께 강추하는 곳이에요.
저의 자카란다 추천 명소!
맥두걸 스트리트, 키리빌리
McDougall St, Kirribilli, NSW
https://goo.gl/maps/mC61poMTJNcuhYtK7?coh=178571&entry=tt
McDougall St · 오스트레일리아 2061 뉴사우스웨일스 주 키리빌리
오스트레일리아 2061 뉴사우스웨일스 주 키리빌리
www.google.com
저도 자카란다 꽃구경에 나서봤는데요
시드니 자카란다 명소는? 바로 이곳! 키리빌리(Kirribilli) 랍니다.
노스 시드니 지역에 위치한 키리빌리,
구글맵에 McDougall St나 Milson Park를
찍고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한적하고 조용한 부촌인 키리빌리,
강바람이 불어오는 이곳에 공원 옆길로 향기로운 자카란다가 가득했답니다.
길 끝에서 끝까지 나란히 보라색꽃들이 가득가득!
향기로 가득찬 이곳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주말에는 사람들로 더욱 붐비기때문에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 낮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길가에 떨어진 자카란다 나뭇가지를 주워서 찍어봤어요.
자세히보니 작은 백합같기도 하고 초롱꽃같이 생기기도 한것 같아요.
이 거리앞에 사는 주민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매일 아름다운 자카란다를 즐길수 있으니까요~
참, 자카란다가 피는 계절에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현지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매너있는 행동으로 여행하시면 더욱 좋겠죠?
이곳 맥두걸 스트리트도 차가 다니는 차도라서
아름다운 사진을 찍는것도 좋지만
교통사고가 나지 않게 항상 조심하셔야 한답니다.
와 함께 엿본 시드니 보라색 벚꽃놀이~ 어떠셨나요?
욕심같아서는 소개해드린 명소를 전부 다 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시드니에 계신 여러분들
1년에 한번뿐인 자카란다 꽃놀이를 놓치지 마세요!
'to Aussie > 호주 베이직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페라하우스 & 하버브릿지 시드니 여행 알려드림! (0) | 2023.09.14 |
|---|---|
| 북적북적 활기 넘치는 시드니 피쉬마켓 Sydney Fish Market (1) | 2023.09.07 |
| 동남아 여행 쇼핑리스트가 한곳에! 브리즈번 런콘 IGA (0) | 2023.08.27 |
| 하이드 파크 Hyde Park : 도심 속 시드니의 대표 공원! (0) | 2023.08.24 |
| 시드니 대표 쇼핑몰 웨스트필드, 호주 쇼핑 스팟 추천 (0) | 2023.08.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