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QVB에서 만나자!"
시드니에 사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인데요,
무슨 뜻일까요?
바로 시드니의 대표 관광지!
퀸 빅토리아 빌딩 Queen Victoria Building의
약자를 뜻하는 단어랍니다.
Queen Victoria Building(퀸 빅토리아 빌딩)
https://goo.gl/maps/tUCE7y6As9QSCVKW8?coh=178571&entry=tt
타운홀을 마주보고 위치한
퀸 빅토리아 빌딩은 1898년 지어진
아름다운 비잔틴 양식의 대형 쇼핑몰입니다.
당시에는 시장으로 지어졌던 이 유서깊은 빌딩은
여러차례 복원을 거쳐 지금의 대형 복합 쇼핑몰로 태어났는데요,
시드니 도심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그리고 볼거리가 풍부해
관광객은 물론 호주인들도 즐겨찾는 곳 중 하나라고 해요.
퀸 빅토리아 빌딩의 볼거리!
퀸 빅토리아 빌딩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적인 건물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유럽풍의 건물 외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시드니 정부의 주도하에 수많은 전문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퀸 빅토리아 빌딩은 프랑스의 세계적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Pierre Gardin)에게서
‘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센터‘라고 극찬을 받을정도로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전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또한 폭은 30미터 길이는 190미터에 이르는
직사각형의 건물로 길을 따라서
양옆으로 길게 뻗어있는 건물의 외관이 특징이랍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건물 사진을 담기가
조금 어려운 건물이기도 해요 ^^;
120살이 훌쩍 넘은 퀸 빅토리아 빌딩
2018년 퀸 빅토리아 빌딩(Queen Victoria Building)은
개관 1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개관일에 맞춰 매년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열어
볼거리가 풍부했는데요,
특히 2018년에는 QVB MEMORY LOCK이라는
대형 자물쇠 모양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었답니다.
전세계인들의 소망을 간직한 자물쇠!
한국에서도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문화는 유명하죠?
지하 2층, 지상 3층규모의 퀸 빅토리아 빌딩은
건물 외관 뿐 아니라 안으로 들어서면
더욱 화려하고 멋진 인테리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 양쪽에 위치한 커다란 시계에는
호주 원주민 어보리진 미술을
형상화한 다양한 무늬와 조각들이 새겨져있답니다.
멋진 여행 사진을 남기시고 싶다면
맨 꼭대기 층에 올라가
아래층이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보세요.
중앙이 뚫려있는 퀸빅토리아 빌딩의 구조 덕분에
각 층의 아름다운 무늬와 장식들이 어우러져
근사한 여행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완벽한 예술품!
퀸 빅토리아 빌딩은 건물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매우 아름다운데요,
특히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면 보실 수 있는
돔형식의 아름다운 천장 무늬,
바닥 타일의 독특한 패턴이나 층을 이어주는 나선형의
아름다운 계단까지 건물 곳곳에 숨겨지는
아름다운 요소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퀸빅토리아 빌딩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빛을 받으면 더욱 정교하게 빛나는 스테인드 글라스!
마치 박물관의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죠?
그 외에도 호주만의 독특한 브랜드 상점들이나
창가쪽을 바라보며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각종 공연까지~ 퀸빅토리아빌딩에는 볼거리가 항상 풍부하답니다.
마지막으로 건물 밖으로 나오실때
퀸 빅토리아 빌딩의 남쪽에 위치한
퀸 빅토리아 동상과 그녀의 애완견 동상이 있는
우물에서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어보세요!
이 우물에 쌓인 동전들은 추후에
장애우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 된다고하니,
소원도 빌고 좋은일까지 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겠네요.
우리, QVB에서 만나~
이제 여러분들은 QVB라고 하면
딱! 알아들으실 수 있겠죠?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
퀸 빅토리아 빌딩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https://www.qvb.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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