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부쉬(homebush)는 면세점 DFO로 유명하죠!
사실 면세점이 그리 번듯하지 않아 전 좀 실망했는데,
가격은 괜찮더라고요^^
이 동네는 다소 평범합니다.
시티레일에서 내려보니 진짜 소박한 동네구나 싶습니다.
역에서 내려다보니 요런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신기한 것은 정말 곳곳에 타워크레인이 많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카메라 한 프레임에 4개의 타워크레인이 있다는 거..
대단하지 않나요?
나중에 기사를 찾아보니, 홈부쉬 부동산 가격이 10년간 4배나 폭등했다네요.. 컥!
스트라필드 부동산 가격이 올라 홈부쉬까지 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곳인지 몰랐습니다.
부동산 광풍에 비해 동네는 매우 조용합니다.
홈부쉬 역에서 나와 본래 상가들이 많은 Rochester st로 들어와 보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오래된 상가 건물들이 길을 따라 들어서 있고요,
로체스터로드를 따라 쭉 걷다 보면 상가 마지막 즈음에 도서관 건물이 있더라고요.
위 사진이 도서관입니다.
스트라필드 도서관이 여기에 있더라고요.
동네는 조용하고, 울창한 가로수길이 너무 맘에 드는 곳입니다.
시티레일에서 로체스터 반대방향으로도 가 보았습니다.
로체스터 스트리트 쪽에 저층 주택들이 많았던 것에 비해 반대편은
5층 이상되는 복합건물들이 많고,
노스 스트라방향으로 갈수록 새로 지은 아파트가 많이 보였습니다.
타워크레인도 이쪽에 많이 서 있었습니다.
저는 이날 정말 정처없이 걸었습니다.
걷고 걷다보니 커다란 볼링장, 골프존이 나오는 것이
낌새가 이상하여 더 가 보았습니다.
노스 스트라와 홈부쉬 역 중간 쯤에 이런 분위기 좋은 상가들이 있더라고요..
야자수 왼편에 있는 건물은 쇼핑몰과 병원 들이 입점한 빌딩이고,
양쪽 길로 모두 레스토랑입니다.
지도로는 이쫌 되요.
이곳을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파월즈강쪽에 있는 건물에 우리가 무지 좋아하는 것이 있거든요.. ㅎㅎ
짜잔! 바로 한국 식품점. KOMART! 진짜 커요.
한국 우리동네 슈퍼보다도 물건이 많은 듯.
거기서 못본 것도 많이 있어요!
저는 업무도 잊고 헐레벌떡 마구 마구 샀답니다.
맨날 콜스에서 신라면만 사 먹다가 여기에 오니 왠지 눈물이.. 또르르
오늘의 결론, 홈부쉬에는 코마트가 있다. ㅋㅋㅋ 한국슈퍼는 소중하니까요.
여기서 외식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도에 표시해 드린 동네 레스토랑도 그렇고, 로체스터 스트리트 쪽에도 그렇고
외국음식을 파는 곳이 많았아요.
펀자브. 인도음식 이겠죠?
여기는 일본식당. 일본술 사케가 진짜 멋있게 진열되어 있어요.
레바논 음식점
네팔 음식점도 있고요.
이정도.. 막찍어도 이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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