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하면 떠오르는 광활한 자연
그리고 다양한 동물들
오늘은 호주에서 흔히볼수있는 호주 새들을 소개할게요.
1. 앵무새 Parrot
호주와서 많은 분들이 가장 신기해 하시는 새가 바로 앵무새랍니다.
한국에서는 애완용 또는 동물원에만 가야
만나볼수있는 앵무새가 호주에서는 참새급(?)으로
흔하게 마주칠수 있다는 사실~
흰색에 머리의 노랏깃이 귀여운 앵무새는
코카투 앵무새로 시드니 도심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 앵무새랍니다.
호주의 유명 관광지 <코카투 아일랜드>도 바로 이 코카투 앵무새의
이름에서 따온 섬이라고해요.
이밖에도 알록달록한 다양한 색을 가진
가지각색의 앵무새를 호주 길거리에서 만나볼수 있답니다.
앵무새 친구들은 생김새는 너무나 예쁘지만
우는 소리는 괴성에 가깝게 시끄럽다고 하네요 ㅎㅎ
2. 인도 구관조 Common Myna
노란 부리와 다리가 포인트를 이루는 이 새역시
호주에서 흔하게 접할수 있는 새로 인도 구관조 Common Myna 라는 새입니다.
아시아 원산의 이 새는 잡식성으로 호주 및 여러나라 그리고
도시 환경에도 잘 적응하여 번식하였다고하는데요, 현재 호주와 인도에서는
환경 생태계에 위협을 주는 유해조류로 지정되어 관리된다고 합니다.
3. 쿠카부라 Laughing Kookaburra
웃음물총새라는 귀여운 한국이름의 쿠카부라는
호주 동부의 토착새로 주로 유칼립투스 숲이나
시야가 탁트인 광활한 숲에서 사는 새라고 합니다.
지저귀는 소리가 마치 사람의 웃음소리와 같다고해서
Laughing Kookaburra 웃음물총새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지저귀는 소리가 요란해서 너무 시끄럽다고 하기도 하지만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마스코트 중 하나로 선정되고
각종 노래, 캐릭터, 어린이프로그램에 등장하여
호주인들의 사랑을 받은 호주 대표 새입니다.
4. 까치 Australian Magpie
호주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새 중 하나로 꼽는
맥파이 Australian Magpie는 우리나라의 까치에 해당하는 새입니다.
생김새는 한국 까치와 흡사하지만 색의 배열이 약간 다른데요,
대부분의 길거리 새들이 그렇듯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특히 맥파이의 번식기나 산란철에 공격적으로 변해
길거리에서 조심해야할 새로 알려져있습니다.
5. 흰 따오기 White Ibis
공원의 쓰레기통이나 벤치 근처에서 자주 볼수있는 이 새는
따오기의 한종류로 White ibis라고합니다.
긴 갈고리 모양의 부리와 두루미 같이 긴다리가 특징인데요
공격성이 없고 순한편(?)이지만 크기가 제법커서
무서워하시는 분도 많은 새입니다.
호주에 사는 사람들은 이 새의 원래 이름보다 <쓰레기 새> 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부르는데 주로 공원이나 쓰레기통에서
사람들이 버린 음식들을 주워먹기 때문입니다.
새끼는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ㅎㅎ
야외에서 특히 음식을 먹을때는 갈매기나 화이트 아이비스에게
음식을 뺐길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세요!
5. 갈매기 Seagull
바다의 무법자 갈매기! 항구와 바다가 많은 호주에서는
도심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새 인데요,
반질반질한 흰털과 부리가 아름다운 새지만
조심해야하는 새 중 하나랍니다.
호주의 갈매기들은 무리지어서 다니다가 길거리에서 관광객들이
뭐라도 먹으면 쏜살같이 와서 음식을 채가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이 밖에도 펠리컨, 에뮤, 타조 등 호주에서
볼수 있는 다양한 새들 호주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하늘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to Aussie > 호주 베이직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쉐어하우스 이것만은 지키자! 호주 생활 꿀팁 (0) | 2023.07.20 |
---|---|
브리즈번 교통비 절약팁 - ZONE별 교통비, 무료페리 안내 (0) | 2023.07.16 |
브리즈번 GO카드(교통카드)이용방법 (0) | 2023.07.09 |
호주 시드니 4계절 날씨, 계절별 여행 준비물과 팁 (0) | 2023.07.06 |
시드니 여행지 추천,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록스 The Rocks (0) | 2023.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