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찾아본 곳.
플랫나인 칵테일바
플랫나인
https://naver.me/5FZs2959
재즈음악을 들을 수 있는 칵테일바이다.
공간은 그리 크지 않지만,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홍대가 아닌 강남역에 있어
더 편리하고 좋았다.
재즈 라이브는 평일에는 오후 8시에 시작해서 10시 30분즈음에 끝이 나는 듯하다.
금토일에는 공연이 더 많이 있다고 한다.
라이브를 듣는데는 1인당 11,000원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7시에 입장했다.
앱으로 예약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저녁을 먹고 와서 우리는 안주없이
칵테일만 마셨다.
시그니쳐 3잔, 그리고 블랙러시안
한잔 마셔보았다.
왼쪽은 자스민 플라워 칵테일.
모양새가 아주 정성스럽다. 잔에 꽃잎과 나뭇잎도 붙여주시고...
잔에다가 직접 향수까지 뿌려주었다
그런데 맛은 좀 싱거운 느낌?
이건 비추다.
플랫나인 칵테일. 맛은 괜찮았다.
약간 불량식품의 향기가 난다..ㅋ
아기 오리가 매우 귀여운
옐로우덕 칵테일
감귤맛 칵테일인데, 친구말로
쭈쭈바에 알콜을 섞은 느낌이라고..
표현이 딱이다.
시그니쳐 칵테일은
보는 즐거움이 더 있었던 것 같다.
너무 예쁘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셨다.
맛은 오리지널이 더 나은 것 같다.
모양은 특별한 것 없지만,
블랙러시안이 가장 맛있었다.
우리가 간 날 연주한 팀은
'이창민 하드본'이라는 팀이다.
하드밥 중심의 재즈연주를 하는 팀이라고 하는데, 트롬본이 리더였고,
피아노, 더블베이스, 트럼펫 그리고 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즈 음악 중에 트롬본, 트럼펫이
메인 연주를 하는 음악은
자주 접해보지 못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고 즐거웠다.
공간이 작다보니 조율하는 것도
무대에서 직접.
준비과정까지 구경할 수 있어
더 새로웠다.
10시에 나올려고 했지만,
그냥 흥겨움에 어쩌다보니
마지막곡에 앵콜곡까지
다 듣고 나오게 되었다.
술도 음악도 대만족한
플랫나인.
재방문 100%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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