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이 책을 읽었다면 정말 웃긴 일같다.
흔한 자기개발서라 생각하고 책장을 넘겼는데, 생각보다 좋은 구절이 많아 구입까지 하게 되었다.
스스로 이름붙인 관점디자이너
저자 박용후는 카카오톡의 성공으로 덕을 본 케이스같다. 카카오톡의 홍보 업무를 담당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홍보 쪽 일을 해나가면서 자신을 관점 디자이너로 부르고 활동했다.
관점디자이너라는 것은 특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자 자신도 일찌기 시인한다.
관점 디자이너라는 것이 광고 마케터라는 것을. 자신이 하는 일 역시 홍보와 마케팅이란 것을.
그러면서 주장한다.
수많은 광고 마케터 중의 한사람으로 남지 말고 유일한 존재인 관점 디자이너가 되자고...
역발상을 하고, 기존의 관성을 물리치자고 말이다.
책에서 제시한 사례들은 모두 읽고 간직할만한 것들이다. 좋은 내용이 많다.
특히 내가 중요하게 본 것은 저자의 자신감이다.
스스로를 관점 디자이너라고 부를 수 있는 자신감 말이다.
그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가 있고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을 관점 디자이너라고 자칭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한가지 배울 점도 알게 되었다.
스스로를 관점디자이너라고 칭하는 순간 자신의 태도 역시 달라질 것 이라는 점이다.
더 채찍질하고 공부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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