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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예약하기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검색한 것이 렌트카인 것 같다. 일단 여정을 잘 확정하지 못해 공항에서 빌릴지, 밀라노 시내에서 빌릴지 결정을 번복하며 한번 예약한 것을 취소했고, 그 후로는 비용이 맘에 들지 않아 또 몇번 취소하고 빌리기를 계속했다. 렌트카는 미리 빌리는 것이 가격이 더 싼 편이긴 한데, 중간에 보다는 약간 여행이 임박해서 빌리니 오히려 비용이 내려갔다. 최종 결정은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빌리고, 밀라노 기차역에서 반납하는 것으로 소형 도요타 suv를 빌렸다. 7박 8일 빌리는데 가격은 67만원. 이 차로 스위스도 가고, 베네치아도 갈 요량이다. 사실 밀라노 시내는 자동차가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는 ZTL 존이 많다고 하여 밀라노 시내 여행할 때는 자동차를 쓸 수 없어기 때문에 베네치아 가기.. 2023. 5. 1.
비행기 티켓 예약. 10시간 스탑오버를 어떻게 할 것인가 76세 엄마, 50대 초중반의 언니와 형부 그리고 40대 막차인 나, 이렇게 4명이 4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한 썰을 풀어본다. 첫번째 비행기 티켓 예약. 항공권 예약은 와이페이모어(whypaymore.co.kr)에서 했다. 매우 저렴해 보이는 스카이스캐너같은 사이트도 있지만, 혹시 고객상담 등 나중에 전화연락이 필요할 수도 있어 아무래도 국내에서 대응 가능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이탈리아 밀라노 가는 대항항공 직항은 220만원 정도. 1회 경유하는 카타르 항공은 119만 3,600원. 물론 더 싼 것도 있었지만, 핀에어 같은 유럽 항공은 비추한다는 동생의 말에, 예전에 타봤던 카타르 항공이 마음에 끌렸다. 카타르 항공은 우리가 잘 모르지만 세계 항공사 top.. 2023. 4. 30.
건물도 왕 볼거리, 뮤지엄 산 원주 오크밸리 골프장 내에 있는 개관 직후에 한번 갔었는데 강원도 여행 루트에 있어 동행분께 소개시켜주려 다시 들렀다. http://www.museumsan.org/museumsan/ 뮤지엄산 한솔문화재단에서 운영중인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전원형 뮤지엄 www.museumsan.org 입장료는 사악한 곳. 그래도 제임스터렐관까지 모두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사실 그곳이 최고인 듯 하다. 제임스터렐관이 없는 기본 입장료는 2만2천원, 제임스테렐관을 포함하면 3만8천원(대인 기준). 명상관은 안가봐서 모르겠다. 이곳은 2018년에 생긴 곳이라고 한다. 뮤지엄 소장 작품도 멋지지만, 가장 멋진 것은 건축물 그 자체 아닐까 싶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로 유명한 곳. 골프장 꼭대기 쯤에 있는,그 .. 2023. 4. 29.
[서울] 잠실 아쿠아가든 롯데월드몰점 수족관 부럽지 않은 카페입니다. 아쿠아가든 규모에 비하면 커피값도 그리 비싸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입구에서는 한 이만원 털릴 줄 알았는데, 커피값은 8천원~1만원 정도입니다. 수족관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배치해두었고요, 이런 곳이 안에 또 있어 매우 넓습니다. 동영상으로 찍어보니 너무 예쁘고 평화롭네요 평화로운 물고기 수영. 자꾸 물멍하게 된다 입구에 있는 수족관. 머리가 특이한 물고입니다.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카페입구 수족관엔 머리가 큰 귀여운 물고기가 있다 잠실 롯데월드 가신다면 아쿠아가든에서 꼭 들려주세요~ 우리들끼리 이야기했습니다. 이 수족관 운영할려면 진짜 비용 많이 들텐데.. 이 커피값 받아서.. 곧 망할 것 같다.. 이 좋은 곳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자주 가야겠습니다! http.. 2023. 4. 28.
[전주]완산칠봉 꽃동산 벗꽃 타이밍을 놓치면 꽃구경이 쉽지 않은데요, 그럴 땐 전주 완산칠봉 꽃동산으로 오세요! 영산홍과 겹벚꽃이 이렇게 많은 산은 처음입니다. 진짜 진짜 꽃동산입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완산칠봉 꽃동산 가는 길. 꽃동산 입구에 주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냥 남부시장 맞은편 전주천 도로가 등등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꽃동산 진입로의 푸르른 나무잎 색깔이 너무 좋습니다. 진입로가 너무 가팔라서 너무 힘들지만, 여기만 올라가면 더이상 어려운 길은 나오지 않으니 인내심을 갖고 올라가 주세요! 진입로를 올라 공원에 진입하면서부터 믿을 수 없는 왕벚꽃들. 이렇게 많을 수 있을까요? 겹벗꽃의 터널에서 사진을 막 찍다가 보면 더 믿기 어려운 광경이 나옵니다. 영산홍의 꽃무리들. 진짜 현.. 2023. 4. 27.
[서평]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오래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고흐 작품전을 할 때이다. 고흐 자화상에서 본 빨간 선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다시 뒤를 돌아 다른 작품들을 다시 보았다. 빨갛다.. 파랗다.. 노랗다.. 말로는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색이다. 색은 단순히 색이 아니었다. 그는 말을 하고 느낌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색'을 만들어냈다. 입체효과도 공간감도. 고흐에게 어떻게 이런 능력이 있었을까? 작품만으로 고흐를 알면 그저 고흐는 우리 일반인과 완전 결이 다른 천재였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 고흐를 약간 알게 되니 좀 다르게 보인다. '인간으로서의 고흐'를 알게 된 것은 를 통해서였다. 이 책은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주고 받은 편지를 묶은 책이다. 고흐가 보낸 편지는 고흐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던 동..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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